안면마비클리닉 │ 분당차병원

안면마비클리닉

안면마비란 얼굴의 표정 근육을 움직이는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에 표정을 제대로 지을 수 없는 질환을 말하며,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의 경우 한의학적 용어로 ‘구안와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한 빠른 진단과 맞춤치료

발생 원인에 따라 뇌에 문제가 생긴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긴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 나뉩니다.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면 마비는 이를 유발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라고 합니다.

① 특발성 안면 마비 (벨 마비)

갑자기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의 경우, 대부분 진찰과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 또는 벨 마비라고 합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대개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쓴 후, 또는 찬바람을 쏘인 후 안면 마비가 발생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② 특정 원인이 있는 안면 마비

종종 안면 마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마비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 있으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안면의 대상포진과 함께 안면 마비가 발생합니다.
- 교통사고나 추락 때문에 머리가 충격을 받아 머리뼈의 골절과 더불어 안면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 뇌졸중이나 뇌종양 같은 뇌신경 질환으로 인해 안면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드물게 급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안면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눈, 이마주름, 입꼬리의 좌, 우 중 한 쪽 움직임 어려워져: 가장 흔한 벨 마비는 갑자기 발생합니다.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이마에 한쪽 주름이 적어지며, 한쪽 입꼬리를 올리기 힘들어집니다. 안면 마비가 발생한 쪽 얼굴이 덜 움직이거나 안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을 움직이면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한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눈물이 흐르거나 눈이 뻑뻑해집니다. 물을 마실 때 입술이 덜 움직이는 쪽으로 물이 샐 수 있습니다. 한쪽 혀의 맛이 예전과 다르게 둔해지기도 합니다. 마비가 생긴 쪽의 감각은 그대로지만 안면이 부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한방 협진 진료로 검사부터 치료까지 한번에

안면 마비가 생긴 심각한 원인이 있는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는 귀와 신경 기능에 대한 자세한 진찰을 받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CT나 MRI와 같은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는데도 안면 마비의 다른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벨 마비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마비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분당차병원은 의사·한의사의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여 병원 내에서 CT, MRI 등의 검사부터 치료까지 한번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	양방치료
침치료 부항치료 한방물리치료 안면부 추나치료	약물요법 (스테로이드 제제 및 항바이러스제) CT/MRI검사 혈액검사 신경전도*근전도 검사

양+한방 협진 단계별 치료로 후유증·재발 예방: 발병 후 1~2주가 급성기의 집중치료 및 관리가 치료결과와 후유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빠른 치료를 통해 초기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비된 신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속도가 점점 느려져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회복되지 않습니다. 특히, 발병 후 3~4주까지 신경회복을 위한 치료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벨마비) 환자 중 약 85%는 3주 이내에 적절한 치료 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후유증이 남는 부위가 얼굴이기 때문에 후유증 방지를 위해 초기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따른 충분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생활 시 유의사항

스트레스, 과로 등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해주세요.
안면신경마비로 눈이 잘 감기지 않을 경우 안대를 사용하여 눈을 보호하고 인공눈물이나 안약 등으로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눈이 감기지 않으므로 비누로 세면을 하지 않도록 하고 수면 시에는 눈꺼풀은 반창고 등을 이용하여 붙이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